의왕시는 매월 11일을 ‘두발로 Day’로 정하고 자동차 이용하지 않는 걷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세계걷기의 날을 기념한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하면서 ‘두발로 Day’선포식을 갖고 걷기 운동을 범 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지구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걷기운동을 전 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건강도시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매월 11일을 ‘두발로 Day’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11월 8일 두발로 Day 선포식에서 시민 모두가 힘차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켐페인,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한 시민대화합 걷기대회를 열고 걸음으로써 개인의 건강이 사회적 건강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걷기 분위기를 점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새마을지회, 바르게살시협의회등 사회단체와 두발로 Day 양해각서를 체결해 전시민 자율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매월 11일에는 주관단체를 정해 걷기대회를 개최토록 하는 등 두발로 Day 시민운동으로 조기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