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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시설관리공단 ‘평화선언’ 신뢰의 장 열었다

노사 무분규선언문 채택
지난해 경영개선 평가 후… 개선 노력 펼쳐
상생보완 공기업 노사관계 주민 믿음 얻어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 노·사 화합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4년 의왕시내 공공시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타시군의 관리공단에 비해 열악한 환경 조건에다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얻는등 시민들의 신뢰감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어 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년전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하는 변화를 맞은 의왕시설관리공단은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자성의 자세로 직원들간에 안타까움도 견디어 냈다.

이같은 결과로 최근에는 항구적인 무분규 노·사평화 선언을 선포하는등 새로운 공기업으로서의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얻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덕호)은 2년전에 노·사간 체결된 단체협약을 4개월에 걸친 노·사 교섭을 통해 마찰 없이 합의를 도출 지난 10월 17일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항구적인 무분규 평화 관계를 유지할 것을 천명하는 노·사화합 평화선언문을 채택 대 시민 고객들에게 신뢰받은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현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노·사간에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한 단합의 결과였다. 또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경영개선 명령을 받았으나 차별화된 경영자구책 마련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그리고 대 고객 서비스개선을 위한 이사장 이하 1백여명의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올해에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정상이라는 성적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공단은 이에 안도하지 않고 비용절감을 위해 자체 직원을 활용한 시설개보수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많은 예산을 줄이기도 했으며 경영개선을 위해서도 2009년도부터는 전 직원 연봉제 추진을 위한 노사 합의를 위해 노력하는등 시민들에게 보다 격상된 시설을 제공하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의왕시시설관리공단의 심상호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측과 사측의 관계가 갈등관계가 아니고 상호보완,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단을 신뢰하고 고객들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이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은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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