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송병일)가 제8회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에서 기존의 소방관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에서 테니스와 800m 계주 종목에서 우승, 종합성적 1위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는 재난에 대비한 체력을 다지고 직원 상호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매년 경기도내 35개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원등 소방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소방가족들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이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35개 소방관서에서 2,300여명의 소방관과 5,6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등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소방서별로 축구, 족구, 테니스, 계주등의 종목에 출전 그동안에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해 개서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의왕소방서는 축구와 테니스,계주종목에 출전해 테니스와 800m 계주 종목에 각각 우승,종합성적 1위로 기존의 소방관서를 물리치고 첫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우승한 의왕소방서 테니스 팀은 3복식으로 치르진 결승에서 파주소방서팀을 상대로 1대1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끝에 마지막 조에서 상대팀을 가볍게 제압 우승을 차지 했다.
송병일 의왕소방서장은 “지난해 개서한 의왕소방서가 적은 인원으로 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게 된 것은 평소 전 직원의 일치단결된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쾌거”라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에도 전국 1위를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