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격과 심신을 성숙시키면서 청소년들의 이상을 펼쳐나가는 배움의 장소로 다져나가는것이 평소 생각입니다”
지난 2006년 12월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개관되면서 첫 관장으로 부임하고 지금 까지 수련관을 이끌어 온 송철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
당시 청소년들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공간이나 청소년 육성프로그램의 불모지인 의왕시에 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부임하면서 의왕시를 지역 문화 창달의 장소로 바꾸어 오고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다를 노력을 기울인 송관장은 처음에는 직원들과 함께 홍보전단을 들고 교육청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물론 시민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송관장은 시민과 청소년들의 수련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방학영어켐프, 청소년종합예술제,청소년댄스가요제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동참하도록 해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송관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에는 1백여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인원만 3천여명이 넘는등 청소년수련관을 지역 문화 창달의 산실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용인청소년수련원 부원장을 거쳐 스카우트 지도자로 청소년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는 송관장은 30여년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살아온 배테랑 청소년 전문가이며 훌륭한 멘토로서 때론 청소년들에게 큰형처럼 때론 친구처럼 격의 없이 대해주고 있어 청소년들 뿐아니라 지역 주민들로 부터도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송철규관장은 “청소년들이 자기의 소질을 개발하고 꿈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오로지 대학 입시만을 위해 올인해야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