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원하는 지원 사항을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과 마케팅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애로 컨설팅, 시험분석, 산업지적재산 출원, 산업기술정보 제공, 기술사업화 지원 등 16개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대학의 연구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하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을 지원하여의왕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9개 업체가 14건의 사업에 7천4백여만원을 지원받았고, 매출증가액 107억원, 고용확대 42명 등의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의왕시청이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신청시 심사를 통해 지원정도를 결정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