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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자 큰 폭 감소

경기청, 단속활동 강화 성과
2007년比 작년 22.5%↓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경찰과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교통사고요인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해 음주·무면허운전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자 올해도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계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전력하기로 했다.

5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1119명에서 지난해 1069명으로(10.4%) 감소했고 음주운전사고는 240명에서 186명으로(22.5%), 무면허운전 사망사고도 125명에서 87명으로 30.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2007년 8만6027건에서 지난해 5만2364건으로 60.9%가 증가한 13만8391건을 적발했다.

또 교통사고요인행위인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과속, 음주, 무면허운전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2007년 43만0759건에서 지난해 60만5674건(40.6%)을 적발했고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교통질서협조장을 발부해 계도에 나서는 등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청은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세우고 하고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교통안전공단도 지난 4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녹색교통운동, 교통문화운동본부 등 7개 시민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공단과 시민단체는 이날 ▲최근 3년 전체사망자의 9%를 차지하고 치사율은 40%에 이르는 갓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추진방안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의 확대 실시 ▲봄철 졸음운전 및 행락객 증가에 대비, 교통안전홍보 및 안전점검 활동계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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