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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性 접대장소 확인 주력

故장자연 소속사 옛 사무실 압수수색

탤런트 장자연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22일 소속사 옛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고소 사실과 관련한 문제의 접대 장소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소속사 전 대표 K(40)씨 소유의 서울 삼성동 3층짜리 건물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1대 등 44개 품목, 201점을 압수해 내용을 분석중이며 건물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보, 출입자 등에 대해서도 분석중이다.

문제의 건물은 K씨가 2005년 8월 구입해 2007년 10월 3층을 증축, 1층은 와인바, 2층은 사무실, 3층은 침실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본에 체류중인 K씨의 조기송환을 위해 도쿄 경찰 주재관과 협조, 소재를 파악중이다.

경찰은 또 J씨 소속 기획사 직원과 J씨의 지인 등 주변인 조사를 통해 문건에 적시되지 않은 접대 장소와 일시를 파악하고 이들 업소 종사자, 동석자 등 목격자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문서 유출경위 수사와 관련해 경찰은 “전 매니저 Y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Y씨가 월요일 인 23일에 출석하겠다고 답해 23일 출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장자연 사건과 관련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전담팀을 27명에서 41명으로 증원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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