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공직문화 구현을 위한 ‘My job idea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의왕시는 소속 공무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일 중심의 공직문화를 위해 자기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My job idea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왕시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My job idea 운동은 공무원들이 자기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1인 1개를 제안해 새롭고 창의적인 업무로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로 도입해 추진키로 하는 것.
제안분야로는 부서별, 기능별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동원, 자유롭게 제안토록 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경제위기 극복, 규제계혁등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제안할 경우 심의시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24일까지를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 동안 제안을 받아 접수된 제안을 최종 심사한 뒤 최우수 1건, 우수 1건을 선정, ‘그린 코리아, 공무원제안 대공모전’과도 연계해 경기도에 추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운영해온 공무원들의 기존의 제안제도는 공직자들의 관심과 인식 부족으로 참여율이 저조해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거나 정책에 반영되는 일이 극히 드물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이를 통해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고 제도개선이나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어서 많은 아이디어가 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