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벚꽃축제를 마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청사를 개방하고 이기간 동안 야간에도 청사 주변 벚꽃길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11·12일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벚꽃 맞이 열린 무대를 마련하고 가족과 친구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1일 오전 10시에는 금년들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두발로 Day’ 행사로 벚꽃향기를 맡으며 시청광장에서 출발해 중앙도서관을 지나 재활용센터, 경기외고를 거쳐 시청까지 돌아오는 걷기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벚꽃산책길에서 전통차 예절 교육과 다식 만들기 등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고 열린 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의왕국악한마당과 시의 자랑인 꿈누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축하공연, 난타 퍼포먼스, 청소년댄스, 청소년밸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열린무대에서 의왕풍물단 한마당이 선보일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와 청소년수련관이 함께 테마별 무료행사로 진행돼 예년에 비해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시청사 벚꽃길 주변에 야간간이조명을 설치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