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빈(성남 풍생고)이 제5회 아시아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전 남자부 미들급에서 우승했다.
김현빈은 7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제5회 한국중·고연맹 회장배 전국품새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부 미들급 결승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이지용(서울체고)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 아시아소년태권도선수권행 티켓을 거머뒀다.
또 여자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우정윤(용인 기흥고)도 결승에서 접전 끝에 유연정(서울체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편 최원식(인천 광성고)은 남자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이대훈(서울 한성고)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자부 미들급에 나선 이진수(인천 선인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미들급에선 우명화(울산 효정고)가 전수연(서울 관악고)을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