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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前매니저’ 유장호씨 재소환

경찰, 사법처리 수위 결정

탤런트 장자연 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8일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30) 씨를 다시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 씨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유 씨는 장 씨 유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 씨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됐다.

경찰은 “오늘 조사가 마지막이며 수사결과를 보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혐의 외에 유족 및 김 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장자연 문건’ 작성 및 언론보도 경위와 사전 유출 여부 등 의혹에 대해 추궁한 뒤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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