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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 치안불안 “걱정 뚝”

경찰청, 화성·안산·수원서부 등 지구대 신설
파출소도 11곳 개서…순찰 강화 ‘범죄 근절’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등 강력범죄가 빈발하는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 지구대와 파출소가 대대적으로 추가 신설 되는 등 경찰의 치안활동이 한층 더 강화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12일 화성 동부 궐동, 안산단원 와동지구대와 수원중부 율천파출소가 문을 연것에 이어 화성시 궐동과 수원시 호매실동, 안산시 와동 등 3개 지역에 지구대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수원 2곳과 안산 상록 3곳, 화성 2곳, 군포, 안양, 시흥, 광명 각각 1곳씩 등 모두 11곳의 파출소가 개설키로 했다.

이밖에도 수원 서호와 군포 산본, 안산 반월, 화성 태안과 비봉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국도변 5곳에 경찰초소를 설치해 매일 2시간씩 순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은 김문수 지사와 조현오 경기 청장,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등 행정, 경찰, 교육, 의회, 노동, 언론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개최된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논의 됐다.

이외에도 방범용 CCTV와 관련 도 전체에 올해 말까지 2천55대를 추가 설치해 연말까지 모두 4천266대가 가동된다.

특히 경찰은 CCTV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설치장소를 결정, 예산 낭비를 줄이는 한편 현재 기관별, 기능별로 운영 중인 관제센터를 시·군 단위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이 지역에 경찰관 기동대 350여명과 전의경 7개 중대를 배치해 범죄 발생 때 신속한 검거가 가능토록 했다”면서 “이런 배치로 2월15일~3월31일 강도 2건과 절도 12건, 기소중지 407건 검거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치안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오는 20일 의왕, 하남, 동두천 등 3개 경찰서 개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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