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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수사 한달째 답보상태

경찰이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에 대한 수사가 한달을 맞았지만 자살동기와 접대 강요 혐의 등 의혹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 등 난항을 걷고 있다.

특히 일본에 체류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신병확보가 최장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수사의 장기화가 불가피 한 등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결과 자살동기에 대해 소속사 전 대표 김씨와의 불 편한 관계와 드라마 촬영의 돌발적 중단, 개인적인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건작성 및 유출에 대해 문건작성 기획자 및 배후여부, 자살전 문건 유출여부, 원본 존재 여부 등에 대해 정확한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강요죄 공범혐의 수사도 경찰은 60여명의 참고인 조사와 13만여건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 술접대 업소 7곳의 1년치 매출전표 조사, 김 씨의 개인.법인카드 8장의 1년치 사용내역 조사 등 광범위한 주변조사를 마친 가운데 강요죄 공범혐의 수사대상자 9명 가운데 6명의 1차조사를 마쳤을 뿐 나머지 수사사항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경찰은 소속사 김씨에 대한 수사없이는 강요죄 공범 혐의 수사대상자 상당수도 사법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등 지금까지 속시원한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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