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장한장애인 부문에 시각장애인 박숙자씨와 재활도우미 부문에 김순희씨를 제1회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각 1급장애인인 박씨(55)는 지난해 대입검정고시를 통해 금년 2월 사이버대학에 입학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의왕시지회 재활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재활도우미 부분에 선정된 김씨(60)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솔방울봉사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등에서 시각장애인이면서도 행사도우미로 활동하며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에 헌신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아 2개 부문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2명의 장애극복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때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