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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곡 다문화지구대 설치

외국인 근로자 밀집 거주지역인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의 다문화특구 지정에 맞춰 원곡지구대가 원곡다문화지구대로 개편된다.

29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안산시가 원곡동 795 일대 36만7천541㎡를 다문화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계획안을 지식경제부에 올렸으며, 다음달초 심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다문화 특구 지정이 되면 원곡다문화지구대로 개편, 중국어와 몽골어에 능통한 외사요원 3명을 배치키로 했다.

또 안산시가 운영하는 원곡특별순찰대원 6명과 원곡자율방범대원 40명도 원곡다문화지구대에 소속돼 야간순찰을 담당한다.

원곡다문화지구대는 원곡지구대가 관할했던 5개 동(洞) 가운데 원곡동과 신길동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2개동만 관할하며, 원시.목내.성곡동 등 3개동을 담당하는 파출소를 따로 신설할 예정이다.

파출소가 개소하더라도 현재 52명의 지구대 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경찰은 또 지난해 9월 문을 연 원곡동 외국인특별치안센터는 귀화한 필리핀인 아나벨(41.여)경장과 민원상담관 1명을 그대로 두고 외국인인권보호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원곡동 일대에는 50여개국 4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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