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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 매립공사 중 붕괴사고

흙더미 매몰 인부 3명 구조… 1명 입원치료

 

수원하수종말처리장 배수관거설치 공사현장에서 토사와 아스콘 덩어리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시공사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화성시 송산동 90 수원하수종말처리장 내에서 길이 30m, 폭 1m, 깊이 2m로 도로를 굴착해 정전이나 재해발생 시 역류하는 하수를 내보내는 배수관거 설치공사를 벌이던 중 공사장 측면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부 B(48)씨 등 3명이 토사와 아스콘 등에 매몰됐으며 K(49)씨 등 인부 2명은 곧바로 공사 관계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인부 B씨는 콘크리트에 깔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매몰됐던 인부 B씨는 다리와 가슴 등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2m 깊이로 도로를 굴착하면서 지표면에 토사를 쌓아 두었으나 지표면에 타설된 아스콘이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토사와 함께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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