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의왕시 여성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3일 관내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의왕시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7회 의왕시 여성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4개부문 후보자 19명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훌륭한 어머니 부문에 신봉수씨(92·청계동), 효행부문에 원용란씨(56·월암동), 봉사부문에 서한주씨(70·내손동), 예능부문에 이영복씨(52·오전동)가 각각 선정됐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의 신씨는 1951년 청계동 286번지 서운원 아동보호소를 개원하여 현재까지 57년간 요보호 아동들을 수용, 보호 육성함으로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진출시키는등 소외된 이웃에게 함께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효행부문의 원용란씨는 32년동안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또 최근에는 16년간이나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시모를 극진히 간호하는등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봉사부문의 서한주씨는 현재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장직을 맡아오면서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른을 공경하는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다.
또한 예능부문의 이영복씨는 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의왕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시민의 안목을 넓히도록 매년 30여편의 연극공연 유치및 제작공연으로 의왕시 문화예술의 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7월 2일 여성회관 3층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