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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마약탐지견 ‘투피’ 대마초 밀수범 잡았다

인천공항에 배치된 복제 마약탐지견이 우편물을 통해 대마초를 밀반입 하려는 것을 최초로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12일 우편물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 하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위반)로 C(25·고양시)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C씨는 지난 6일 영국에서 통상우편물(서신류)에 대마초 3g을 숨겨 국내로 들려오려한 혐의다.

세관은 C씨 우편물이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검사장에서 탐지활동 중인 복제 마약탐지견 ‘투선’에 의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C씨가 지퍼가방 생일축하카드 안에 대마초를 숨겨 들어오려 했으나 ‘투선’의 뛰어난 후각으로 적발할 수 있었다.

‘투선’은 2007년 탄생한 복제탐지견 ‘투피(TOPPY)’ 6형제 중 첫째로, 지난달 마약탐지견으로 인증 받은 후 인천공항세관에 배치돼 활동해왔다.

마약복제 탐지견이 첫 마약류를 적발해 냄에 따라 세관은 마약견의 활용도를 높여 국내로 밀반입되는 각종 마약류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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