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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건강보험 가입자 급증

건보, 경기지역 7년만에 5배가량 증가
서울의 3배… 외국인고용 사업장 많아

경기지역이 외국인건강보험 가입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 서울의 3배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6월 기준으로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는 2002년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외국인 가입자 수는 2002년 7만9천211명, 2003년 12만4천766명, 2004년 20만4천319명으로 급증했다.

또 2005년에는 19만9천82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06년 25만1천634명, 2007년 30만3천939명, 2008년 35만5천523명, 2009년 37만3천853명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가입자를 살펴보면, 외국인 직장 가입자 수는 2002년 4만5천108명에 불과했으나, 2004년에는 15만6천444명으로 10만명을 돌파했고 이어 2007년에는 2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9년에는 28만4천486명까지 늘었다.

특히 경기지역은 12만1천930명의 건강보험 적용 외국인이 거주해 전국 직장외국인 거주 인구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급증세는 경기지역에 외국인고용 사업장이 가장 많은 위치해 있고 국내 입국한 외국인들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인 보험자 중 지역 가입자 수는 2002년 대비 2.5배 증가에 그친 반면, 직장 가입자의 수는 2002년 대비 약 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는 서울이 9만1천136명, 경남 3만1천697명, 인천 2만3천969명, 충남 1만8천535명, 부산 1만7천569명, 충북 1만2천403명, 전남 1만1천3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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