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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항공사진 DB서비스 내달 1일 첫 시동

‘구글어스’와 동일… 정보 선별 등 가능

경기도는 내달 1일부터 사진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항공사진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판 구글 어스(Google Earth)’라고 할 이 서비스는 1975년부터 지금까지 2㎞ 상공에서 촬영한 항공 사진 9만7천여장과 지도 5천700여장을 기초로 만들어진 지리정보 시스템이다.

위성사진으로 지구 곳곳을 볼 수 있는 구글 어스처럼 도내 전역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다.

또 구글 어스 프로그램과 같이 사진을 확대해 가며 도내 구석구석을 3D 입체 사진으로 자세히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내 도로망, 낚시터, 스키장, 산업단지, 그린벨트, 행정구역 정보도 선별해서 볼 수 있다.

공무원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 과거와 현재 사진을 비교하며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법 개발과 불법 건축 행위 등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도는 우선 내달 1일부터 도청 지역정책과에 마련된 판독 시스템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보안성 검토 등을 마치면 온라인 서비스망을 구축, 일반인이 자유롭게 접속해 검색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검색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항공사진을 별도로 제공받으려면 수수료 1만∼2만원과 함께 지리정보제공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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