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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불량써클 뿌리 뽑는다

경기경찰청, 자진신고 기간 운영 집중단속키로
심리상담 등 가해학생 선도 학교폭력 근절 만전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갖은데 이어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학생계도와 선도에 집중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30일 경기지방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폭력행위로 신고 접수된 전국 5천682명의 인원 중 경기지역이 1천613명을 신고 받아 계도 및 선도하고 일진회 등 불량서클 56개파 454명을 해체해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이어 오는 9월1일부터 10말까지 학교폭력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교내외에서 폭력행위와 금품을 갈취 폭력서클을 구성해 가입을 강요하거나 동급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학생 등에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기간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경찰은 조사시 심리전문가를 대동, 심리상담을 펼치고 재범위험성 등을 판단, 처우결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재범위험성이 적은 가해학생은 사랑의 교실, 지역교육청 상담실과 학생생활지원단,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지원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다양하고 전문화된 선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운영될 학생 선도 시스템은 ▲우만사회복지관등 6개 단체에 위탁 지역별 특성에 맞게 가해학생 선도 할 사랑의 교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과 네트워크을 형성, 지역별 유기적 연계 ▲지역교육청 학생생활지원단, 학생고충 상담실(1588-7179) 위탁 및 교사와 1:1 멘토링제 연계, 실시한다.

경찰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학생과 신고자의 신분비밀을 철저하게 보장, 신고를 활성화 및 보복 피해예방을 위해 필요할 경우 보호자 동의하에 담당경찰 등으로 서포터를 지정·운영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밖에도 초·중·고교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경찰서장, 지구대장, 여성청소년 전문강사 등이 출강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어머니폴리스와 협력,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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