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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전화 통합관리

道, 2012년까지 통합센터 설치 인력절감 등 기대

경기도는 2012년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있는 각 소방서의 상황실 기능을 통합한 ‘119종합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35개 소방서와 도 소방재난본부, 도 제2소방재난본부 등에 있는 37개 상황실을 통합, 관리할 종합상황실을 수원남부소방서 부지에 신축할 계획이다.

종합센터가 설치될 경우 도내 전역에서 걸려 오는 119 신고전화는 모두 이 곳에서 받게 되며, 소방·구급대원들의 출동도 센터가 총괄 지휘하게 된다.

현재 119전화는 6∼8명이 근무하는 35개 각 소방서 상황실에서 접수, 소방인력을 출동시킨 뒤 도 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에 통보하고 있다.

종합센터는 2012년말까지 현 수원남부소방서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천5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 곳에는 소방인력 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선 소방서 상황실 근무인력을 지금보다 70여명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연간 70억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또 여러 소방서가 관련된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구조인력을 효율적으로 출동시키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어 수원중부소방서와 남부소방서를 수원소방서로 통합하기로 했다. 수원소방서는 현 수원중부소방서 자리에 위치하게 되며 남부소방서는 직할센터로 기능이 전환된다.

도는 수원시내 2개 소방서가 통합될 경우 행정분야에서 여유인력이 생겨 이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3교대 비율이 현재 18%에서 69%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108명의 소방서 3교대 인력을 신규 증원, 통합 수원소방서에 잉여인력 23명에 45명을 더해 총 68명을 3교대 인력으로 배치하고 나머지 40명은 남양주 소방서에 15명을 배치하는 등 3교대 인력 부족 소방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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