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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위주 주민맞춤 교통관리 도내 주요지역 확대

정체해소·교통사고 감소 효과

경기도지방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포천에서 시범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예방 및 상습정체지역 해소를 위해 교통량이 늘어나는 주요교차로·사고다발지역 등을 선정, 교통소통 위주 근무로 ‘정체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펼친 결과 탁월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나자 이 제도를 도내 주요지역에 확대 운영키로 했다.

3일 경기도경에 따르면 포천경찰서는 지난 3월 26일부터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시간대에 모범운전자회 등과 43호 국도(의정부 포천지점) 15.6km 구간 교차로에서 발생해왔던 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외근 경찰을 종전 9명에서 3명 충원 12명으로 증원 배치해 소통위주의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하루 평균 교통경찰 14명, 모범운전자 10명 등 활용 가능한 교통인력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 정체현상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출·퇴근시간 의정부와 포천지역운행시간을 50~60분에서 30~40분으로 20여분 단축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43호 국도 15.6km 구간내 8.81km(6개소)를 연동화 구간(원할한 교통량 녹색등을 연계적으로 수행하는 신호 제어 방식)으로 운영, 교통 흐름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포천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정체지역 해소를 위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한 결과, 정체지역 해소와 더불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60% 감소하는 효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으로 매월 소통위주의 주민맞춤형 교통진단을 실시해 ▲교통사망사고 감소 ▲정체지역 최소화 등의 주민맞춤형 교통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주민이 공감하는 교통관리를 펼칠 방침이다.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 “정체지역 해소를 위한 포천경찰서의 주민맞춤형 교통관리 방안을 모범사례로 판단, 도내 각 경찰서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도록 확대 시행 방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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