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경기국제관광박람회(The 7th Gyeonggi International Travel Mart, GITM 2009)’가 열린다.

6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여행상품을 계획, 상담,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소비자 중심 현장 구매 시스템은 관광선진국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전(NATAS)등에서 도입됐으며,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주재 국가별 관광청, 국내 유력여행사, 외국호텔, 항공사, 외국이벤트사, 크루즈회사 등 관광업계를 총 망라한 관광업계 및 기관 등이 다양한 관광상품을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장이 열리게 된다.

또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기회도 마련돼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속의 또 다른 박람회인 ‘관광업계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정보획득, 취업상담 등이 가능하다.

그밖에 전 세계 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음식페스티벌도 열려 각 대륙별 음식판매관이 설치되고, 한·중·일 사찰음식관에서는 사찰음식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