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최근 SSM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중소형 슈퍼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동네수퍼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비스 교육에 나선다.
23일 중소기업청은 유통업 단체와 공동으로 다음달 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점주와 종업원 등 총 3만명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주요 지역별 순회교육, 현장방문교육, 인터넷교육, 서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역별 순회교육은 전국 26개 지역에서 37회에 걸쳐 슈퍼마켓 종사자 1천800명에 대해 고객응대, 점포 레이아웃 등을 실시한다.
현장방문교육은 점포 비우기가 곤란한 전국 2만3천여 슈퍼마켓에 고객응대 매뉴얼을 배포하고 희망점포 1천개에 대해 현장지도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터넷을 사용하는 슈퍼마켓 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e-러닝센터(edu.sosang.kr)’와 수퍼마켓 종사자 200명을 선발해 서비스교육 전문기관에 1박 2일간 위탁하는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중기청은 스티커 10만부를 제작해 전국 모든 슈퍼마켓에 배포해 서비스의식을 높이고 ‘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최고 5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실시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슈퍼마켓 서비스교육을 지속적·반복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외에 앞으로 혁신 소매점주 리더그룹 양성 및 수퍼마켓 자생력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대·중소 유통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대형마트 단체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