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4일 국내 매출액 상위 85개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9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근속연수가 평균 11.4년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0.8년으로 집계됐던 것보다 0.6년 늘었다.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KT(19.2년)는 지난해(19.4년)에 이어 1위에 올랐고, 포스코(19.0년), 여천NCC(18.5년), 현대중공업(18.2년), 국민은행(17.6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17.5년)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평균 급여액(반기지급 기준)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 평균 3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씨티은행 3천650만원, 금호석유화학 3천640만원, 한국수력원자력 3천556만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