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28일 추석대비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우리농산물지킴이’를 통해 농협판매장 위생 및 원산지관리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농산물지킴이는 농협식품안전의 파수꾼으로 농협 취급 농식품에 대한 품질·안전괄리를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고자 농협중앙회가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 회원 중에서 위촉해 구성한 소비자 감시단이다.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 18명과 소비자단체 소속 회원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는 지킴이들은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 신토불이창구 등 240개소에 대해 판매장 위생·안전성관리 실태, 원산지관리 실태, 유통기한 등을 점검한다.
또 지킴이들은 수입농산물에 대한 취급실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경기농협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협판매장의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제고, 농협판매장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망 구축, 농협 공신력 실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농산물지킴이는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등 식품안전 및 품질·위생상태 점검활동과 함께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판매를 방지하는 등 국산 농산물 애용운동과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지킴이들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농식품 파수꾼 역할을 수행,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협력과 도·농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