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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공장에 화재 잇따라

고양·화성 등 수억 재산피해… 교통사고는 ↓ 범죄는 ↑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양과 화성, 김포시 제조공장에서 잇따라 불이나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연휴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5대 범죄 발생은 소폭 증가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도내 화장품, PVC 제조공장과 염색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서추산 7억5천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고 밝혔다.

추석날인 3일 새벽 4시10분쯤 고양시 내유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기계와 원단 등이 있는 건물 2개동 1천여㎡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천3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당시 추석연휴를 맞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쉬고 있었으나,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쯤 화성시 양갑면 송산리에 있는 PVC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시작돼 공장 밖에 놓여져 있던 PVC 파이프와 공장 3개동 1천159㎡를 태웠다.

또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S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 1개동 1천700여㎡를 태워 1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50분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모두 203건, 하루 평균 50.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추석 연휴(9월12~15일)의 286건, 하루평균 71.5건에 비해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작년에 비해 3명 늘었고, 부상자 수는 266명으로 작년에 비해 247명 줄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강·절도와 폭력 등 5대 범죄는 모두 92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때의 88건보다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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