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8일 포천축협이 직접 컨설팅한 계림농장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축협조합(142개)중 논산계롱축협에 이어 2번째이이며 올해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장 HACCP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을 받은 축협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포천축협의 농장 HACCP인증 컨설팅 추진 성공은 컨설팅 담당직원(HACCP 컨설턴트 김성진 팀장)의 전문가과정 교육이수 등 업무능력 향상과 농장주와의 협력을 통한 컨설팅 실천, 조합차원에서의 각종 교육 및 선진지 견학 기회 제공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HACCP 컨설턴트를 집중적으로 육성, 전국의 약 150개 농장의 HACCP 컨설팅 및 HACCP 지정농장 취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11일부터 15일까지 충주 수안보수련원에서 조합 축산컨설턴트 60명을 대상으로 ‘소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한 바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축산 인프라 및 예산지원을 통해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생산자는 생산성과 수익이 늘어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위생제도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