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지역 가입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세하게 건강보험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콜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경인고객센터은 전문상담원 26명을 비롯 외주업체를 통해 선발한 일반상담원 324명을 배치해 오전 8시~오후7시까지 1577-1000번을 통해 건강검진, 노인장기요양보험, 보험가입자 자격 및 신종플루 치료시 보험적용 여부 등 건강보험에 관련한 종합적인 상담과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경인고객센터는 고객들의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안될 경우 전화번호를 남겨두면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가입자들을 위해 1577-1000 또는 02-390-2000번으로 걸어 안내 7번을 누르면 외국인 통역사가 안내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서도 02-2289-0404을 통해 영상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경인고객센터 개소로 고객들에게 건강보험 관련 모든 궁금증을 신속, 정확하게 안내 받을 수 있게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된다.

경인지역본부 조국현 본부장은 “경인고객센터 출범으로 그동안 경인지역의 가입고객들의 전화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이 감동받는 알차고 품격있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고객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고객센터 개소식 오는 12일 오후 김문수도지사, 공단 정형근이사장을 비롯 내·외빈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매교동 구 결혼회관 건물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