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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만족하는 치안환경 조성 올인”

경기경찰 발전 위한 대토론회 개최
성과주의 발전방향 등 다양한 의견

성과주의 도입 등으로 획기적인 치안성과를 거둔 경기지방경찰청이 토론회를 갖고 문제점 개선과 함께 새로운 시책 발굴 등 발전전략을 마련해 보다 나은 도민들의 안정된 치안환경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10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조현오 경기청장을 비롯한 도내 경찰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찰 성과주의 발전방향과 도민들의 치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기경찰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경찰청이 성과주의와 도입에 따른 등급별 관서관리제도 등으로 올해 핵심 치안시책으로 강·절도 검거가 대폭 증가하고 경찰 자체사고가 6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핵심시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경찰관들이 지나친 실적경쟁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 등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에 지속 발전 가능한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질책보다는 격려를 통해 경찰관들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치안여건을 반영해 평가하도록 하는 등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등급별 관서관리 제도는 우수관서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미흡한 경찰서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서장부터 순경까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정분위기까지 확산됐다는데 공감하고 내부적으로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공과를 분명히 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포상과 격려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교통, 지역경찰, 수사·형사 등 대민 접점 부서의 근무 행태와 시설, 처리 절차 등을 수요자 입장에서 개선해 치안만족도를 보다 향상시키자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과 시책이 제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경찰은 앞으로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한 역점 치안시책이 한 단계 발전된 제도로 정착 되도록 노력하고 도민들을 안정된 치안환경 조성해 총력을 기울이로 결의했다.

조 청장은 토론에 앞서 “올 한해 경기경찰이 이룬 획기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경찰의 존재목적인 국민’을 염두에 두고 ‘보다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 등 지속 가능한 시책을 찾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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