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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폭발물 소동’

협박전화 대피 소동… 남성 신원파악 주력

 

수원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직원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37분쯤 화성소방서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 “수원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말을 하고 끊었다.

협박성 전화가 걸려왔다는 소식을 접한 수원시는 부서별로 필수요원 1~2명만 남기고 나머지 직원들은 청사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즉각 112 타격대와 방범순찰대원 70여명과 경찰특공대 7명 및 탐지견 3마리를 급파, 군 폭발물처리반 요원 등과 함께 본관과 별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2시간이 넘는 수색작업에도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장난전화 였던 것으로 보고 오후 3시쯤 수색을 끝냈으며 시청 직원들도 업무에 복귀했다.

수색활동이 벌어지는 3시간여동안 시청업무가 중단됐으며 업무복귀 이후에도 폭발물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역했다.

경찰은 불상의 남자가 핸드폰을 이용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이 남자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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