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금리가 2%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1개 전업카드사와 2개 은행이 1.5~2.0%포인트 수준의 현금서비스 금리 인하계획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5개 전업카드사와 15개 카드 겸영 은행의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이자와 취급수수료를 포함해 26% 수준으로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감원은 국회와 언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11일까지 각사에 금리인하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아직 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카드사들도 비슷한 수준의 인하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