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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후유증 최소화 방안 토론회

경기지방경찰청 ‘경기 ONE-STOP 지원센터’는 4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대강당에서 ‘성폭력 후유증 어떻게 최소화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무원, 유관기관, NGO 단체 등 250여명의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움을 가졌다.

여성 인권보호와 학교 폭력근절을 위해 마련된 지원센터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성폭력 범죄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예방대책은 물론 피해 피해여성들의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아주의과대학 김신영 교수는 “소아 성폭력은 물리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성장 이후에도 정신적인 후유장애를 남겨 때로는 법적인 문제도 관련돼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소아과, 산부인과, 소아정신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기아동보호기관 장화정 관장은 “성폭력 및 성학대를 위한 여성은 아동옹호단체가 유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에서 옹호단체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그 역할 간에 협력체제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대학 표창원 교수는 “아동 성폭력 수사·사법 시스템의 전문화와 보호자에 의한 아동성폭력 방지를 위한 ‘아동보호 법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조현오 청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성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안을 찾아나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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