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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행 ‘원스톱 해결사’

경기경찰 전담 기동수사대 업무 돌입

경기지방경찰청은 ‘조두순’ 사건 등 아동성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성폭행 사건 발생시 조사부터 송치까지 수사체계를 일원화할 ‘원스톱 기동수사대’가 발족했다.

경기경찰청은 18일 윤재옥 청장을 비롯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한 효율적으로 수사체계를 도입하게 될 ‘원스톱 기동수사대’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경찰은 그동안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 조사는 여성청소년계에서 가해자 조사는 형사부서에서 진행하는 비효율적 이원화 수사체계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돼 왔다.

경찰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사건 피해자는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의료·법률·상담수사를 지원받고, 가해자는 기동수사대에서 사건 접수부터 검찰 송치까지 총괄 전담하는 등 수사체계를 일원화해 신속하게 처리하게 될 원스톱체계를 구축했다.

주요사건 처리 대상은 ▲피의자가 특정된 아동(13세미만) 및 장애인 대상의 성폭력 사건 ▲아동·여성범죄중(일반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중요성과 긴급성을 고려, 지방청 단위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전담하게 된다.

이날 윤재옥 청장은 “원스톱기동수사대가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24시간 근무체계로 신속하게 대응, 사회적 약자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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