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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항 개발 ‘5가지 밑그림’

국토부, 1차 기본계획 확정…제부도 등 5곳 3천807억원 투입

2019년까지 제부도 등 수도권 지역, 총 5곳에 3천807억원 투입돼 마리나항이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2019년까지 개발할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등을 담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리나항만은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레저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종합 레저시설이다.

정부는 마리나항만 수요가 2015년 6천410척에서 2019년 1만461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1조7천억원을 투입해 마리나항을 건립키로 결정했다.

이중 수도권은 2015년 1천890척에서 3천86척(1천500척)으로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3천807억원을 투입 왕산(890억원), 방아머리(933억원), 제부(949억원), 흘곳(815억원), 전곡(200억원) 등 5곳에 마리나항을 세우기로 정했다.

이들 예정지는 배후 도시의 거주 인구와 편의시설 등에 맞춰 3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12만㎡ 규모의 거점형, 200척을 수용하는 20만㎡ 규모의 리조트형, 100척이 머물 수 있는 4만㎡ 규모의 레포츠형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기본계획은 방파제와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사업시행자가 재원을 조달하도록 했다.

또 항만별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공기업이나 민간 투자자 등이 제안하고 국토부 장관이 승인하는 사업계획을 통해 확정 짓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요트학교 건립 지원과 마리나항만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돼 해양레저스포츠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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