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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쾌적 주거환경 자랑

도내 평균 1인당 공원면적 6.7㎡… 시·군별 최고 240배差

과천시가 도내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공원부지로 결정된 면적은 4천597곳 212.7㎢이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2천376곳 76.7㎢가 어린이공원, 역사공원 등 각종 공원으로 조성됐다.

면적 기준 공원조성률이 36%이다. 도내 평균 1인당 공원면적은 6.7㎡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고 있는 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도가 지난해 말까지 달성을 목표로한 6.0㎡는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군별로는 1인당 공원면적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 과천시의 1인당 공원면적은 96.2㎡인데 비해 광주시는 0.4㎡에 불과하다. 두 지자체가 무려 240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과천시 다음으로 1인당 공원면적이 넓은 시·군은 동두천시(37.1㎡), 파주시(14.5㎡), 성남시(13.2㎡) 순이다.

광주시와 함께 의정부시는 1.5㎡, 안성시는 1.8㎡, 군포시 2.0㎡에 불과했으며, 수원시도 3.3㎡ 그쳤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의 1인당 평균 공원면적이 도가 목표로 6.0㎡를 밑돌았다.

도는 시·군별 1인당 공원면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지리적 특성, 지자체의 재정, 단체장의 관심도등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시지역은 공원조성이 비교적 많지만 농촌지역이나 도농복합시 지역은 인구가 밀집되지 않아 공원조성이 활발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과천시는 현재 90%정도가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있어 다른 시·군에비해 쾌적한 녹지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여건이 되고 있다”라며 “다른 시·군도 적극적인 공원 확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lkj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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