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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총력’

道, 전문가 10명 실무추진단 구성 주요사업 추진계획 수립

경기도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추진 자문위원회’를개최, 올해 목표와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안양호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9명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유치를 위한 타당성 논리·의제 개발과 유치홍보 및 대외적 유치활동을 위해 전문가등 10명내외로 가칭 ‘추진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적극 실천해나가기로했다.

먼저 3월에 공룡알화석지 탐방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과 차량의 무분별한 관람에 따른 자연생태계 및 천연기념물 훼손 방지하기로 했다.

또 공룡화석지 생태변화를 녹화해 살아있는 자연사 자료로 활용할 방안이고 후보지현장 체험 학습 및 체험캠프지원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형성할 방침이다.

도는 향후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성공할 경우, 현재 유치가 확정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과 더불어 연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공룡알 화석지의 자연유산 자원과 지질조사를 완료했고, 자연사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 구상에 대한 용역조사도 마친 상태다”라며 “앞으로 입지여건 분석 및 국내외 사례조사, 경쟁지 법·제도를 분석하고 재원조달 및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에는 김문수 지사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도에 유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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