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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연휴, 귀경·귀성길 알고가면 더 빠르다

경기청, 특별 교통대책 추진

 

경기도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귀성·귀경객들의 대이동에 대비, 12일 오전 7시부터 15일 밤 0시까지 4일간 교통경찰·교통기동대·기동대·모범운전자 등을 총동원해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설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귀성길 고속도로 통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톨게이트에 진입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TG주변 빠른길 우회도로 안내지도’를 특별 제작해 운전자에게 배부, 안전운행 유도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비상황시 이용되는 ‘경찰 이동식 화장실 차량’ 2대를 정체가 심한 경부·서해안 고속도로(경부선 용인, 남사 정류장 상·하행 372km 지점과 서해안 화성 매송면 구 매송TG 상·하행 320km 지점) 2개소에 설치해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 설은 3일로 짧고 연휴로 교통량이 집중돼 연휴기간 내내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 나갈 차량은 작년 설에 비해 7.8% 늘어난 54만 9천여대로 예상돼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 시 대전(4시간 50분), 부산(9시간), 광주(6시간 40분), 목포(7시간 20분), 강릉(4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1일 오전 경북지역 평지와 산간지방 등 모두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눈은 12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경인, 영서, 영동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차량의 정체는 가중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경찰청은 교통 혼잡을 줄이고 국도, 지방도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귀성길은 12일 오전10시~13일 밤 0시 까지 38시간 동안 고속도로 14개 TG(경부선 4, 서해안선 4, 영동선 5, 중부선 1)에 대해 탄력적으로 진출입을 통제한다.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오전 7시~16일 밤 0시까지 65시간 동안 15개 TG (경부선 4, 서해안선 2, 영동선 6, 중부선 3)에 대해 차량의 흐름을 감안 탄력적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선 일부구간 승용차 전용갓길 임시차로를 시범운영할 방침으로 12일 오전 7시~15일 밤 0시까지 89시간 동안 귀성길 천안분기점 전 3km 이내 귀경깅은 오산분기점 전 3km 이내는 갖길 운행을 임시 허용한다.

이밖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고자 12일 7시~15일 0시까지 상·하행선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실시하고(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 신탄진 IC 140.9km) 심야시간대 버스전용 차로제는 13일~15일까지 새벽 2시~오전 6시까지 운행을 폐지한다.

고속도로IC 주변 교차로도 28개소, 국도·지방도 혼잡지역 112개소, 공원묘지 56개소, 재래시장 28개소, 역·터미널·백화점·대형마트 주변 혼잡지역 50개소 등 총 274개소에 대해 교통경찰을 거점 배치하고 ‘교차로 꼬리물기’는 카메라로 촬영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기청 및 경찰서별는 ‘교통정보 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 헬기로 고속도로·국도·지방도의 소통상황을 파악해 특별 관리하고 교통방송·교통정보센터를 통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량을 우회, 분산시켜 정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혼잡이 예상되는 도내 주요국도 1, 3, 6, 17, 38, 42, 43, 45, 46번 등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경력을 배치해 수신호 및 구간 동시신호 부여 등으로 귀성·귀경차량을 우선 소통시켜 정체를 해소 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도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다각적인 소통대책과 신속하고 다양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60만대(설 당일 최대 4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고 수도권지역도 하루 평균 62만대 22.6%(2008년 설 대비 4.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기간 주요 구간의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은 4시간 40분, 서울~부산은 8시간 45분, 서울~광주는 7시간), 귀경시(서울~대전 4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진입조절 대상영업소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교통량 조절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귀성정체를 줄이고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확장공사 구간을 조기 개통하는 등 5개 노선 8개소가 조기 개방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등 8개 노선 14개소가 소통이 개선된다.

최적 출발 시간대와 이동경로 등 각종 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인터넷과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TV, 라디오, 노선에 설치된 VMS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관이 분석한 예상소요시간도 매시간 제공된다.

전국 고속도로와 우회도로가 수록된 교통안내지도 25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하고, 휴게소별 맞춤형 교통정보를 제공하고자 비즈니스센터를 15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홈페이지(www.ex.co.kr)와 교통정보포털사이트(www.roadplus.com)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전화(콜센터 1588-2504)와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교통정보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134개소)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361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천266대를 배치한다.

또 폭설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필요시 자동차연료, 식료품 등을 제공하는 고속도로 긴급도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자료제공:경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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