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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은퇴… 빈곤계층 추락 가능성

부모양육과 자녀양육으로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시기가 본격화 됨에 따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6·25 전쟁 이후 태어난 도내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는 158만8천9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시대적으로 이들은 부모부양과 자녀양육의 이중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이지만 특별한 은퇴준비도 없고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는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퇴직금 및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에 의존율도 미약해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가 은퇴 후 빈곤계층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들 베이붐세대의 국민연금 가입자 비율은 47.7%(2009년 말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고 연금소득 대체율은 42%로 나타나 미국 79%, 영국 70% OECD평균 68% 등에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따라서 이들 베이붐 세대 은퇴자들이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 노화 고령연구소와 대한은퇴자협회, 행복한 은퇴연구소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가칭)5563 행복한 오후 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은퇴자 지원제도 개선과 정책을 발굴해 건의하는 등 베이비붐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의 제2 인생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한국노총 경기지부와 함께 도내 651개 업체를 대상으로 재직자 은퇴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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