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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폭주족 기승 원천차단

경인 경찰청, 예상시간·출현지 인력 977명 동원 검거활동

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3.1절을 전후해 폭주족(카)들이 심야 도심지에 출현해 굉음과 난폭 질주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원천차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로 경찰은 폭주 예상시간대인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폭주이륜차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검문을 벌여 폭주 의심차량은 형사 입건하고 불법개조 차량은 부착물 제거토록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토바이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은 교통경찰이 특별근무 실시해 폭주족 출현 예상지역 15개서 22개 지역에 총 977명을 동원하고 경찰서별 교통·지구대·형사계가 합동 검거 전담팀을 구성, 초기집결 차단 및 검거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도교육청·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요 집결예상지역인 안양 시흥대로, 과천 남태령로 2개소를 순찰 점검해 배회 청소년은 귀가조치하고 폭주행위를 한 학생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내 7개 교통정보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동로를 파악·전파하고 검거자에 대해 도로교통법의 공동위험행위 및 자동차관리법으로 형사입건 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도 영종도와 부평역, 간석동 홈플러스 인근 등 폭주족들의 초기 집결지점과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거점에 싸이카와 순찰대, 교통경찰 및 지구대 직원 등 가용인력을 충분히 배치, 폭주족 집결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3.1절을 전후해 기승을 부릴 폭주족을 차단하고자 112순찰차, 지역경찰, 기동싸이카 순찰대, 교통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모두 활용해 폭주행위를 사전 차단해 행인과 운전자들이 폭주행위로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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