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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 전환

실물경기 회복·보금자리 주택 조성 영향 1월 평균 2.12% 올라
이천 5.64%로 전국 1위… 하남·양평·군포順

경기도 내 표준지 공시지가(올 1월1일 기준)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 등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내 6만1천여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실물경기 회복과 보금자리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평균 2.12%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2.51%보다 다소 낮은 것이나 1.6% 하락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크게 높아진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3.67%), 인천(3.19%)에 이어 세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이천시가 5.64% 올라 전국 1위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하남시 5.02%, 양평군 4.68% , 김포시 4.4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이같이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지난해 하남시에 대규모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가 지정된데다 용산~양평 간 중앙선 전철 개통, 김포 경인운하 사업지구 및 영상산업단지 지정 등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반면 수원 영통구는 도내에서 가장 낮은 0.64% 오르는데 그쳤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해양부에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경기도내 395만7천여필지의 개별지 공시지가는 오는 5월31일 시장·군수가 결정해 공시한다.

한편 도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표준지는 ㎡당 1천280만원인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7의6, 가장 낮은 표준지는 ㎡당 440원인 가평군 북면 화악리 산 1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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