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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道’ 미래 청사진 나온다

道종합발전계획수립 착수 보고회… 분야별 사업 집중점검
교통·환경 인프라 확보 재정력 부족 문제 분석
국제비지니스 신산업 육성 등 4가지 방향 설정

경기도는 3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경기도종합발전계획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2일 도에 따르면 도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경기도종합발전계획수립’은 2030비전, 2020도종합계획, 2014실행계획으로 나눠 단기 실행계획과 장기비전을 수립하는 것으로,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정책수립방향을 분야별로 정리해 보고하고 경기개발연구원이 연구추진방향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권역의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발전의 목표와 전략을 검토하는 한편 도의 세부사업별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맡은 경기개발연구원은 도에 대해 현재 대도시권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하고 인구에 비해 교통·환경 인프라 확보가 부족해 삶의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서울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 하는 도민의 증가로 거주의식이 부족해져 정체성의 혼란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고 지방재정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 종합발전의 기본목표로 ‘국제비니스 신산업육성’, ‘광역교통 인프라와 품격있는 도시개발’, ‘규제개선과 광역 거버넌스 실현’, ‘삶의 질 개선 및 지역문화 활성화’ 등 4가지 방향으로 도의 미래상을 설정했다.

특히 눈길을 끌만 한 것은 현재 중앙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녹색교통망 확충, 그린홈, 그린스쿨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틀과 연계해 추진해 나간다는 점이다.

도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최종 수렴해 ‘경기도종합발전계획’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며 미래에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서상목 복지재단이사장, 이원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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