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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인증 휴대폰으로 체크

농림수산식품부 우수식품 정보시스템… 소비자 안심 먹을거리 제공

허위 유기가공제품의 유통을 막고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유기농 인증여부와 생산업체, 성분과 함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소비자들은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우수식품 정보시스템’(www.goodfood.go.kr)을 통해 판매되는 식품의 유기가공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식품 매장에서 휴대전화 등으로 제품의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그동안 유기가공식품 인증 자격으로 3년간 무농약에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유가공식품이나 유가공제품으로 지정해 왔다.

그러나 시중에는 ‘유기’나 ‘오거닉(organic)’ 등으로 표기된 농산물들이 유통돼 왔고 소비자들은 이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용인시 기흥구에서 어린이 보유원을 운영하는 조모(42·여)씨는 “항상 유명 식품사에서 판매하는 유기농식품을 구매해왔는데 앞으론 어떤 제품이든 ‘우수식품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기농인증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주부 김모(45·여)씨도 “유기농여부를 알리는 이번제도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이같은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원산지를 허위표기도 가려낼 수 있도록 확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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