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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딛는 걸음마다 쌍용차회생 염원 담아

노사민정 협의체, 17일까지 산업은행 긴급자금지원 촉구 도보행진

쌍용자동차 노·사·민·정 협의체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쌍용자동차 산업은행 긴급 자금지원 촉구 도보행진’을 갖는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 30명으로 만들어진 쌍용차 협의체는 15일 오후 1시30분 쌍용차 평택공장을 출발해 송탄공단, 송탄 출장소를 거쳐 병점사거리까지 16일에는 병점사거리에서 의왕IC, 석수iC를 거쳐 시흥본동까지,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시흥본동에서 영등포역을 통해 여의도 산업은행까지 총 99.5km의 도보행진을 갖는다.

협의체는 “현제까지 신차(C200)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산업은행이 쌍용차를 추가지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4월에 충분히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라며 “추가지원 상황이 악화되면 쌍용차 노사가 일궈낸 선진 노사문화의 성과가 빛이 바랠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동반 부실화가 이어져 부품산업이 붕괴되는 등 지역 및 국가 경제에 불이익이 발생될수 있다”고 촉구하며 산업은행 추가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 지난 10일 신차 개발에 필요한 1천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청원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국회, 지식경제부,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탄원서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과 평택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쌍용차의 회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만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자금이 조속히 지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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