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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53.7% 재산증가

김지사 1억1천여만원↑
최 화성시장 438% ‘최고’

경기도 내 고위공직자 가운데 53.7%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도내 162명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전체 공개 대상의 53.7%인 87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나머지 46.3%인 75명은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단체장 가운데 김 지사는 전체 재산을 4억2천600여만원으로 신고해 지난해보다 1억1천600여만원 증가했다. 안양호 행정1부지사는 1억3천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고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1억5천600여만원,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4천여만원 각각 증가했다.

31개 시·군 가운데 사퇴 등으로 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단체장을 제외한 27명의 시장·군수 중에는 59.9%인 16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가장 높은 재산증가율을 보인 단체장은 최영근 화성시장으로 지난해 말 현재 총 재산이 7억9천100만원으로 후보등록 당시 1억4천700만원에 비해 무려 438% 늘었다.

또 이형구 의왕시장의 재산은 후보시절 1억8천900만원에서 지난해 말 6억9천300만원으로 266.6%, 이효선 광명시장은 같은 기간 6억원에서 17억8천400만원으로 196.6% 증가했다.

이밖에 같은 기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60.8%, 이기수 여주군수가 112%, 조억동 광주시장이 104.1%의 재산 증가율을 보였다.

재산을 신고한 115명 도의원 중에는 49.6%인 57명만 증가하고 나머지 50.4%는 감소했다.

13명의 교육위원 중에는 유옥희 위원이 39억9천만원으로 최다 재산을 신고한 가운데 8명이 증가하고, 5명이 감소했다.

한편 도내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재산총액 117억7천100여만원을 신고한 평택의 송명호시장으로 밝혀졌고 도의원 중에는 정인영 의원이 75억6천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은 도의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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