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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진 위안화’ 다각적 유인책

中 계명·고앤市 단체관광 지원
관광公, 현지 홍보·전람회 참가
10개 병원 협약 건강상품 개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위안화 절상으로 구매력이 높아진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18일 관광공사는 “위완화 절상으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공사는 중국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효자상품으로 지속 개발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경기도가 가진 공항과 항만을 통한 접근성,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 생태학습과 다양한 체험학습장, 산업 관광과 의료 관광 등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중국의 계명시, 고앤시 등과 함께 올해부터 3천명이상이 도내 숙박시 1인당 5천원을 제공하고 시청 강당, 운동장 등 단체 행사 장소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계명시와 고앤시는 경기도에서 숙박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경기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3월 중국 사천지역의 중경과 성도시 등 2곳에서 팸투어(사전답사)와 경기관광 세일즈콜을 실시해 경기관광을 홍보했고 11월 광동국제여유전람회에 참가해 경기도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의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도내 10개 병원과 아시아나 항공 등과 협약을 맺고 중국인 관광객 대상 건강종합검진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에 비해 비용이 비싸 아직 뚜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며 “과거 중국에서 발견하지 못한 질병을 한국에서 발견, 치료한 선례가 있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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