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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서울반도체 공장 증설 지원”

안산자연공원 용도변경 추진

경기도가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안산 반월공단 서울반도체에 대해 공장증설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도는 “서울반도체 공장부지 증축을 위해 안산도시자연공원내 일부 부지를 산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준비중에 있다”라며 “그러나 이 지역이 특수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행정절차 이행이 관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LED 생산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올해부터 5년간 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내 공장부지에 1조8천억원을 투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서울반도체는 공장 인근 안산도시자연공원 부지(26만4천㎡) 중 2만6천400㎡ 정도를 매입, 공장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 부지를 산업용지로 용도변경,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반월산업단지 일원이 특수지역으로 묶여 있는데다 인근 주민들이 악취발생과 수질오염을 이유로 공장증설에 반대하고 있어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태다.

결국 서울반도체는 지난 1월21일 공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어려움을 호소했고, 도가 해법 모색에 나서게 됐다.

도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LED경기호황으로 지난해 5천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올해 1조4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현재 공장증축이 이뤄지고 있으나 그마저도 2014년 이후에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공장증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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