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의왕시 오전동 276번지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민주당 송영길·김진표 최고위원과 박기춘 경기도당 위원장, 김부겸·정장선·조정식 의원, 향우회 회장 등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제 후보는 “17년간 중앙부처 공직생활에서 얻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나섰다”면서 “의왕시를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고 그린벨트 해제 지역등에 주거, 산업,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창조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백운호수 주변을 친환경 지식 문화밸트로 조성하겠다”며 “특히 의왕시 발전을 주도한 (가칭)의왕개발공사를 설립 저개발 늪에 빠져 있는 의왕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왕시에 국제 교육센터 설립과 영어 원어민 교육 강화를 통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우를 위한 지상버스 도입과 중증장애인 콜서비스등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