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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상 구현

경기청 홍보단, 정심 女정보산업학교 방문 콘서트

 


경기경찰청 경기경찰 홍보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 오전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에 위치한 정심 여자정보 산업학교(전 안양소년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콘서트를 열었다.

경기경찰 홍보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순간의 실수로 사회로부터 격리돼 교화중인 정보산업학교 수감청소년들에게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는 B-boy 공연과 학생들이 다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과 마술, 방송 댄스와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최호경(48)담당교사는 “수용중인 학생들이 솔직히 경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인데 이날 공연을 보고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바뀌게 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또 “수감청소년들이 경찰을 보고 이렇게 환호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지속적인 공연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경찰 홍보단은 올해 30여 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지역 초·중·고교는 물론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료로 공연을 펼치는 등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한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법원으로부터 8호(1개월 이내 소년원), 9호(단기 소년원), 10호(장기소년원) 처분을 받은 소년 사범 약 130 여명이 수용해 미용·제과·제빵 등의 기술을 교육, 수감 청소년들에게 재활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교정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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